교육 보드게임⑥ 이야기를 만들자~ 스토리큐브

 1. 스토리큐브란? 

 

스토리큐브(Story Cubes) 게임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주로 말하기와 이야기 만들기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되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있습니다.

 1. 구성품 

스토리 큐브 게임은 그림이 그려진 6면체 주사위 9개로 구성됩니다. 각 주사위의 면에는 다양한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특정한 의미를 가지기보다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상상력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사위 너무 이쁘죠?

 

 2. 게임 목적 

이 게임은 경쟁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승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서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거든요.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생각의 흐름을 유연하게 하고, 이야기 구성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 큐브는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예술가, 작가, 교사 등이 창의력을 자극하는 도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게임 표지에 있는 말이 와닿는 이유입니다.

 

"9개의 스토리큐브를 굴려 이야기를 만듭니다. 6살 꼬마부터 90세의 할머니까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천만가지 이야기!

 규칙은 하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잠들기전, 캠핑갈 때, 말하기 듣기 수업에, 회사에서 혼자 또는 여러명이 할 수 있습니다."

 

 

  3. 게임 방식 

1. 주사위 굴리기: 플레이어는 주사위 9개를 모두 굴립니다.ㅇ
2. 한 사람씩 주사위 고르고 그림 해석하기: 굴려진 주사위의 각 면에 나타난 그림을 보고,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합니다.
3. 이야기 만들기: 주사위에 나온 그림들을 이용해 이야기를 만듭니다. 이때 이야기의 시작, 중간, 끝을 고려하여 그림들을 연결합니다. 그림의 순서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4. 이야기 나누기: 만든 이야기를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합니다. 이때 이야기의 독창성, 재미, 논리 등을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주사위를 던지고 만든 이야기의 예시를 하나 볼까요!

 

이처럼 한 사람이 주사위를 활용해 한편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협력 이야기 만들기'가 훨씬 재밌있는 듯 합니다. 9개의 주사위를 던지고 한사람씩 돌아가며 주사위 골라 이야기를 이어가며 만드는 것이죠~ 저와 8살 아들이 만든 이야기를 보실까요~ 어설프다는 건 당연히 감안해 주시고요~ 

과연 보물 상자 안에 든 것은????

게임을 하면서 딕싯이 생각났어요(조만간 한번 공유해야겠네요.). 하지만 방향성은 상당히 달라서 전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부피도 적어서 보관도 용이하니 하나쯤 장만해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 모두 이야기꾼이 돼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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