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의대 신입생 10중 1명은 영재학교 및 과학고 출신

1. 이정헌 의원실, 전국 39개 의과대학 신입생 중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자 데이터 공개

- 이정헌 의원실, 전국 39개 의과대학 신입생 중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자 데이터 공개 -

- 올해 성균관대, 연세대, 경희대 입학생 2~30% 차지... 수도권 상위 ‘탑7’ 비율 압도적 -

- 3년간(22~24년) 연세대 의대 들어간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자, 전체 입학생의 30% 육박 -

- 국립대 1위(3년 종합) 서울대 30여명... 서울대 ‘영재학교’, 부산대 ‘과학고’ 선호 -

- 이정헌 의원 “상위권 의대 2~30%가 과고·영재고 출신 충격적... 이공계 핵심 인재 유출 우려” -

 

 2. 성대 의대 신입생 42명 중 14명이 영재학교 및 과학고 출신

 - 지난해 수도권 의대 신입생 10명 중 1명은 영재학교 과학고 출신

 -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막대한 국고가 지원되는 학교 유형으로 의약계열 진학을 금지

 - 이를 어기고 의대에 진학하는 인원이 수 백명

 - 이정헌(더불어민주) 의원이 전국 의대 신입생의 출신 고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수도권 의대 12개교의 신입생 1029명 중 영재학교 과학고 출신은 139명으로 13.5%에 달함.

 - 특히 성대 의대는 전체 입학인원 42명 중 영재학교 과학고 출신이 14명으로 33.3%를 차지

 - 연대 의대는 22.3%, 경희대는 20.7%, 중대는 17.4%가 영재학교 과학고 출신

최근 3년간 상위 7개 사립대 의과대학 신입생 중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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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상위 7개 사립대 의과대학 종합 현황

3. 3년간 서울대 의대는 30~34명이 입학

최근 3년간 국립대 의과대학 신입생 중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자 현황

 

- 국립대 의대의 경우 사립대보다는 과고·영재학교 출신자 비중이 낮았으나, 소폭 증가세

- 3년간 종합 수치를 기준으로 서울대 의대는 30~34명이 입학했으며(특목고 중 과고-외고 분리 거부), 이어 부산대 29명, 충남대 18명이 입학

 

4. 2024학년 전체 신입생 중 영재학교 과학고 출신은 206명

- 전국 39개 의대로 범위를 넓혀보면 2024학년 전체 신입생 중 영재학교 과학고 출신은 206명

- 과학고 출신이 92명, 영재학교 출신이 114명

- 영재학교의 한 해 모집정원이 862명, 영재학교 졸업생의 약 13.2%가 설립 취지와 무관한 의대에 진학

- 영재학교 과고 출신의 의대 진학은 대부분 재수나 반수를 통한 정시 혹은 논술전형일 것으로 추정

- 수학과 과학의 비중이 높은 통합형 수능에서는 영재학교와 과고 출신이 최상위권 점수를 획득하기에 유리

- 수학과 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한 수시 논술전형 역시 유리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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